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 10일 입니다. 달력을 보니 올해도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3D프린터를 사랑하는 여러분들 올해 초 세웠던 계획들, 잘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연말이 되니 각 산업 분야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리포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엠피니티가 특히 주목한 분야는 바로 '3D프린팅(적층 제조)' 시장입니다.

3D프린터로 케이크를 프린트하는 뉴스의 한 장면
3D프린터로 케이크를 프린트하는 뉴스의 한 장면

과거라고 할것도 없이 몇년전까지만 해도, 3D프린터라고 하면 "신기한 피규어를 만드는 기계" 혹은 "시제품을 깎아서 만드는 것보다 조금 빨리 만드는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셨을 텐데요. 2025년인 지금은 시제품에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5년 3D프린팅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팩트로 결산해 보고, 다가오는 2026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돈이 될지 핵심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2025년 결산, '시제품을 넘어서다.'

올해 3D프린팅 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Mass Production(대량 생산)의 시작' 입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한화 약 42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숫자'보다 '내용'입니다.

더 이상 3D프린팅은 테스트용이 아닙니다. 공장의 메인 라인을 차지하는 핵심 생산 기술입니다.
더 이상 3D프린팅은 테스트용이 아닙니다. 공장의 메인 라인을 차지하는 핵심 생산 기술입니다.

과거: 시제품(Prototyping) 제작 비중 60% 이상

2025년: 최종 부품(End-use Part) 양산 비중 40% 육박

특히 자동차, 선박, 로켓 등의 산업에서의 변화가 눈부셨습니다.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전기차(EV)에 필요한 에너지 시스템중, 복잡한 냉각 채널이 필요한 부품이나 경량화가 필수적인 차체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찍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3D프린터로 선체를 프린팅 하는 모습
거대한 3D프린터로 선체를 프린팅 하는 모습

조선 해양 산업에서도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초대형 선박의 복잡한 형상의 선체 구조물이나, 프로펠러나 엔진 부품, 등을 초대형 3D 프린터를 활용해 단 며칠 만에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건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 2026년 3D프린팅 판을 바꿀 3가지 키워드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6년, 이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엠피니티는 지능형 제조, 특수금속 소재, 리쇼어링, 이렇게 3가지의 키워드가 26년의 핵심 키워드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키워드에 대한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첫째, AI와 결합한 '지능형 제조'

이제는 사람이 공정을 예상하고 소재를 파악해서 출력 조건을 잡지 않습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최적의 조건을 1초 만에 예상하고, 출력 도중 오류가 발생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온도를 조절하여 불량률을 '0'에 수렴하게 만듭니다. 2026년은 3D프린터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Ai가 우리에게 어떤 서포터즈로 자리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소프트웨어 혁신' 의 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B. 둘째, 플라스틱에서 '특수금속'

2025년까지가 고성능 플라스틱의 시대였다면, 2026년은 "특수금속 소재" 와 "바이오 소재"의 해가 될 것입니다. 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인코넬, 티타늄 합금 출력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관련 소재 기업들의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소재 분야는 실제 살아있는 세포를 포함하거나 인체 조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스마트 하이드로겔'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 잉크가 개발되면서,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인공 장기(Organ), 피부, 연골 등을 실제로 출력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 보이고 있습니다.

C. 셋째, 공급망의 "리쇼어링"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기업들은 이제 멀리 있는 '저렴한 공장'보다 가까이 있는 '안전한 공장'을 원합니다. 또한,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3D프린팅은 물류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리쇼어링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제조업 전반의 생산 방식과 공급망 전략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3. 2026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기술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스마트 공장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매우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소공인 중소기업이 느끼는 현장감을 현실감 있는 정책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2025년의 변화를 놓쳤다 하여도, 2026년의 흐름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투 자 자

사 업 가

직 장 인

학 생

단순히 장비만 연구 개발하거나 해외 제품에 의존한다기보다는 '3D프린터' 의 주권과 함께, '소재' 기술을 가진 기업, 그리고 제조 'AI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새로운 제품 기획에서 금형이 필요 없는 제품을 기획해 보세요. 또한, 회사의 부품 중 재고 비용이 높은 품목을 3D프린팅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타당성 검토'를 시작해 보세요.

3D 프린팅 기술이 내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생산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직접 3D 프린터를 다루어보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3D프린팅 시장의 흐름, 도움이 되셨나요? 엠피니티는 앞으로도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그 파도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알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