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를 활용하여 출력 대행을 하다 보면 “하루 만에 제작 가능하나요?”라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물론, 하루 만에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프린터가 몇 대 있느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그 출력물에 딱 맞는 조건이 얼마나 겹치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프린터가 100대가 있어도, 오늘 들어온 목적물과 공정 조건이 맞는 장비는 체감상 40% 정도입니다. 여기서 소재가 이미 준비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30%로 줄고, 공정과 소재가 맞아도 그 장비가 유휴 상태인 경우는 25%로 줄어듭니다. 유휴 상태라고 해도 고장 또는 정비 중이면 다시 20%로 내려가고, 이전 출력물이 막 끝나서 지금 바로 가동하려 해도 휴일이 끼면 15%까지 떨어집니다.

결국 “하루”라는 말은 가능과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소재, 장비 상태, 일정이 동시에 맞아떨어지는 확률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떤 플랫폼이 “하루면 된다”라고 말할 때, 저는 먼저 그 하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다시 한번 묻게 되는것 같습니다.






1. 문제배경, 3D프린팅에서 진짜 비싼 것은 “단가”가 아니라 “신뢰비용”

선행조사에서는 국내외 3D Printing 산업의 문제를 산업 규모 축소, 설계 및 디자인 정보 유출, 중국 제조기업 매칭 유도, 일정 및 품질 관리 미흡으로 정리합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신뢰비용은 보통 이런 형태로 폭증합니다. 아래는 설명용 예시입니다. 보시는분들은 필요에 의한 현장 수치로 바꾸면 바로 실전 계산식으로도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소:엠피니티 연구소, 소재:터프레진)




▶ 대한민국과 중국의 3D Printing 제품생산 납기에 따른 견적 차이 연구

국 가

항 목

내 용

비용 계산

대한민국

납기 소요일

2일 ~ 4일

하단 표 참조

비용

3,000원

중 국

납기 소요일

12일 ~ 16일

타 플랫폼 가격

비용

1달러(1,500원)

▶ 예시 숫자로 만들어 보는 신뢰비용 시나리오

국내 신뢰비용(예)

중국 신뢰비용(예)

S_K 50,000 (국내배송)

Q_K 60,000 (재제작 2% 가정 → 20개×3,000원)

B_K 100,000 (납기확정 운영비)

TC_K = 210,000

S_C 900,000 (국제운송+통관+대행)

Q_C 90,000 (재제작 6% 가정 → 60개×1,500원)

B_C 375,000 (30일 맞추기 위한 예비비/특송 일부 가정)

TC_C = 1,365,000

▶ 신뢰비용 시나리오 계산식 기본 구조 예

항 목

국내(원)

중국(원)

차이(중국-국내)

제작비(1,000개)

3,000,000

1,500,000

-1,500,000

신뢰비용(추가비용 합)

TC_K

TC_C

(TC_C − TC_K)

총비용

3,000,000 + TC_K

1,500,000 + TC_C

(TC_C − TC_K) − 1,500,000

▶ 신뢰비용 시나리오 계산식 연구에 필요한 항목 연구 예

신뢰비용 항목

의미

국내(원)

중국(원)

① 운송/통관/부대비

국내배송 vs 국제배송·통관·대행료

S_K

S_C

② 품질확정비

전수검사/샘플검사, 재제작(불량분)

Q_K

Q_C

③ 납기확정비

30일을 “확실히” 맞추기 위한 백업(추가 생산, 특송, 안전재고)

B_K

B_C

신뢰비용 합계

TC_K = S_K+Q_K+B_K

TC_C = S_C+Q_C+B_C

▶ 시나리오로 확인 할 수 있는 실제 신뢰비용 연구 예.

구분

국내

중국

차이

제작비

3,000,000

1,500,000

-1,500,000

신뢰비용

210,000

1,365,000

+1,155,000

총비용

3,210,000

2,865,000

-345,000 (중국 유리)

▶ 시나리오 결과

3D프린팅 발주에서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건 “제작 단가가 곧 비용”이라는 생각. 실제로는 제작비 외에 운송과 통관, 품질 확정, 납기 확정 같은 신뢰비용이 함께 붙습니다. 시나리오로 보면 1,000개 발주에서 국내 제작비는 300만원, 중국 제작비는 150만원으로 중국이 150만원 저렴합니다. 그런데 신뢰비용을 포함하면 국내는 21만원, 중국은 136만5천원으로 차이가 115만5천원까지 커지고, 결과적으로 총비용은 국내 321만원, 중국 286만5천원으로 “중국이 34만5천원 유리”한 수준으로 정리됩니다. 즉, 문제는 “국내가 비싸다”가 아니라, 국내는 제작비가 높고 중국은 신뢰비용이 높다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플랫폼이 단가만 강조할수록, 고객은 총비용을 놓치고 의사결정이 왜곡됩니다.




2. 솔루션, 일정을 달리해 유휴 장비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국내 제작비 산출

엠피니티의 유휴프린터 할인 알고리즘은 “싼 공장”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별로 공정을 나누어 급한건의 경우는 기본 비용으로 진행 하지만, 일정의 여유가 있는 주문은 유휴 장비를 자동 매칭해 국내 제작비를 낮추는 방식의 알고리즘 입니다. 즉, 고객이 납기를 조금만 양보하면, 플랫폼은 그 여유를 가격으로 보상해 드립니다.





▶ 대한민국 3D Printing 업체가 보유한 장비의 노후정도에 따른 생산비용 산출식 연구 예

노후 정도

5년 장비

4년 장비

3년 장비

2년 장비

1년 장비

신장비

납기

20일

16일

14일

10일

3일~6일

2일~4일

g당 단가

650원

650원

650원

650원

650원

650원

인건비

150원

150원

150원

150원

150원

150원

감가상각비

200원

500원

900원

1,400원

1,800원

2,200원

비용

1,000원

1,300원

1,700원

2,200원

2,600원

3,000원

▶ 노후 장비로 반복적인 제품을 출력 한다면 중국과 대등한 단가 경쟁력 형성이 된다는 산출결과 연구 예.

구분

중국

(1,500원)

국내

(신장비 3,000원)

국내

(1년 장비 2,600원)

국내

(2년 장비 2,200원)

제작비

1,500,000

3,000,000

2,600,000

2,200,000

신뢰비용

1,365,000

210,000

210,000

210,000

총비용

2,865,000

3,210,000

2,810,000

2,410,000

중국 대비

차이액

기준

+345,000

(중국 유리)

-55,000

(거의 동일)

-455,000

(국내 유리)

그래서 같은 1,000개 조건에서 중국 총비용 2,865,000원과 비교했을 때, 국내는 신장비(3,000원)로는 3,210,000원이지만, 1년 장비(예,2,600원)만 적용해도 2,810,000원으로 거의 동일 수준, 2년 장비(예,2,200원)면 2,410,000원으로 중국과 비슷하거나 파격적인 단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합니다.




3. 차이점

엠피니티의 차이점은 “제조업체를 많이 모아둔 플랫폼”이 아니라, 일정과 단가를 운영 규칙으로 계산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입니다.


첫째, 엠피니티는 납기를 광고 문구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납기와 품질이 뒤틀리면 출시 일정 전체가 지연되고 반복 제작이 늘어난다는 문제를 전제로, 납기를 시스템 입력값으로 다룹니다.

둘째, 엠피니티는 유휴 프린터 할인 알고리즘으로 “국내 제작비가 높다”는 구조를 해체합니다. 핵심은 신장비 단가를 기준으로 싸움을 거는 게 아니라, 장비 노후도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된 단가를 일정 여유가 있는 주문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문서의 노후도별 비용표에서는 1년 장비 2,600원, 2년 장비 2,200원으로 단가 구조가 내려갑니다.

셋째, 엠피니티는 “중국은 제작비가 싸지만 신뢰비용이 크다, 국내는 신뢰비용이 낮지만 제작비가 높다”라는 시나리오를 총비용 관점에서 다시 계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총비용을 뒤집기 위해 유휴 장비 역견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방향이 문서에 명확히 제시돼 있습니다.

넷째, 제작 루트가 불투명해지는 순간 신뢰가 깨진다는 현장 발언처럼, “가능”을 남발하는 운영을 벗어나 투명성과 기준을 전면에 둡니다.




4. 가치

엠피니티의 가치는 단순히 견적을 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빠져나가던 일감을 다시 국내 소공인과 중소기업의 작업대 위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첫째, 총비용이 비슷해지는 순간, 발주는 다시 “가까운 곳”으로 돌아옵니다. 해외 생산은 제작비가 낮아도 운송, 통관, 품질 확정, 납기 확정 같은 신뢰비용이 커지기 쉽고, 문서에서도 일정 지연과 품질 불규칙이 실제 문제로 정리돼 있습니다. 엠피니티는 국내의 낮은 신뢰비용 구조를 유지하면서, 유휴 장비와 감가상각 단가를 활용해 제작비를 내려 총비용을 맞추는 방향입니다.

둘째, 국내 제조사는 “장비가 놀고 있는 시간”을 다시 매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문서가 말한 유휴 장비 역견적 시스템의 목적이 정확히 이 지점입니다. 유휴를 줄이면 단가를 낮출 여지가 생기고, 단가가 내려가면 다시 물량이 들어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셋째, 고객 입장에서는 일정이 안정되면서 개발 속도가 올라갑니다. 일정 지연과 재제작이 줄면 회의와 승인, 재발주가 줄고, 그 시간 자체가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5. 파급효과

파급효과는 “국내로 돌아온 일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엠피니티가 만들려는 그림은 국내 소공인과 중소기업이 반대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첫째, 국내 생산이 총비용과 납기 신뢰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해외 고객에게도 “설명 가능한 제조”가 됩니다. 단가만 싼 제조가 아니라, 일정과 품질을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제조가 됩니다. 이때 플랫폼은 제조업체를 모으는 역할을 넘어, 제조 운영의 표준을 만드는 역할이 됩니다.

둘째,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한국 제조의 강점이 데이터로 축적됩니다. 공정별 리드타임, 실패율, 재작업 패턴이 쌓이면, 다음 견적과 일정 예측이 더 정확해지고, 그 자체가 수출 가능한 역량이 됩니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 생태계의 가격 기준”이 바뀝니다. 지금처럼 플랫폼이 저가만 강조하며 해외 의뢰를 유도하는 구조를 벗어나, 납기와 품질, 보안과 루트 투명성이 함께 가격에 반영되는 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일정과 품질을 시스템으로 보증하는”이라는 말은, 더 빠르게 만들겠다는 선언은 아닙니다. 그보다 먼저, 역량을 잘 파악해서 가능한 장비에 최적의 매칭을 하여 경쟁력 있는 단가를 제공 하겠다는 선언입니다.

현장에서는 프린터가 많아도 공정과 소재, 장비 상태, 휴일 같은 변수가 겹치면서 “하루”가 쉽게 지나 갑니다. 그 틈에서 일정은 늦어지고, 품질은 흔들리고, 결국 비용은 제작비가 아니라 신뢰비용에서 플러스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엠피니티는 반대로 접근 생각하고 반대로 접근 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쟁을 “최저 단가”로 하지 않고, 총비용으로 보았습니다. 중국은 제작비가 낮지만 신뢰비용이 커지고, 국내는 신뢰비용이 낮지만 제작비가 높습니다. 이 구조를 바꾸려면 국내 제작비에서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신장비 기준’이 아니라, 유휴 장비와 감가상각이 반영된 단가 였습니다.

소공인 및 중소기업의 사장님들과 수많은 면담 속에서 엠피니티는 유휴프린터 할인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납기 여유가 있는 반복 제품을 유휴 프린터에 배치해 국내 제작비를 낮추고, 국내의 낮은 신뢰비용 구조를 유지한 채 총비용을 중국 수준으로 맞추거나 역전시키는 방식을 연구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만드는 건 “더 싼 견적”이 아니라 남들이 꺼려 했던 기준을 바로 잡는 일이 였습니다. 소공인 및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소수의 인원으로 작업을 하시다 보니 바쁠때는 한업이 바쁘지만 일이 없을때는 또 한없이 일이 없습니다. 이러한 공백을 예측 할 수 있다면 그 틈을 이용할 수 있다면 중국으로 향하는 일감을 한국에서도 모두 해결 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 기준이 언젠가 완벽해 지면 중국으로 빠져나가던 일감은 다시 국내 소공인과 중소기업으로 돌아오고, 다음 단계에서는 반대로 한국의 부품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더 많이 더 멀리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엠피니티는 지금 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 3D프린팅은 전화나 메일로 하는 약속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Ai와 알고리즘이 융합된 플랫폼으로 보증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D프린터 플랫폼 엠피니티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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