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하지만 불편함이 있다.

모노핀은 양발을 하나의 핀 안에 넣고 허리와 코어의 힘으로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 장비입니다.

일반적인 바이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유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발이 하나의 핀에 함께 들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번 개발은 바로 이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립과 분리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새로 검토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이번 개발에서 중요하게 본 세 가지

플랙시플한 모노핀 개발에서 핵심으로 잡은 방향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첫째, 위험시 오른쪽과 왼쪽이 분리가 가능해야 했습니다.
둘째, 신고 벗는 과정이 불편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셋째, 착용한 상태에서는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발과 핀이 안정적으로 맞물려야 했습니다.

모노핀은 보기에는 하나의 큰 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착용성, 고정력, 분리 구조를 새롭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외형 디자인보다는 어떻게 위험한 순간에 두개로 떨어 지게 할 수 있는 구조 설계가 가능 할지 그것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 디자인은 인어 꼬리처럼, 구조는 현실적으로

고려사항 중 하나는 인어 꼬리 같은 디자인으로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인어를 본적이 없어서...

어째든 인어 꼬리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가 흔히 아는 만화 속의 인어를 연상 하면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어 꼬리의 이미지와 감성을 살리면서도, 실제 사용을 고려한 구조를 동시에 담아가면서도 전체 실루엣은 부드럽게 퍼지는 꼬리 형상을 유지하고,

발이 들어가는 입구와 중심 고정부는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 공정과 소재는 SLA 플랙시블 레진으로 제작했습니다.

모노핀은 발을 감싸야 하고, 움직임에 따라 어느 정도 유연하게 반응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플랙시블 레진을 썼다는 사실보다, 어느 정도의 탄성과 경도가 적절한지를 찾는 과정에 공을 많이 들였던것 같습니다.

너무 무르면 착용했을 때 형태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너무 강하면 신고 벗는 과정이 불편해지며 움직임도 경직될 수 있습니다.

결국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면서도 실제 사용 중에는 무리가 없도록, 적절한 밸런스를 잡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 시제품에서 확인한 부분

시제품 이미지를 보면 전체 형상은 한 장의 꼬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쪽 구조와 중앙 결합부가 분명히 나누어져 있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입구, 중심의 결합 포인트, 넓게 퍼지는 핀의 형상이 각각의 역할을 갖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져야 물에서 효과적인지는 화면상의 3D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만들어 볼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출력해 보고, 테스트를 통해, 다음 단계 판단이 가능합니다.






■ 시제품에서 확인한 부분

시제품 이미지를 보면 전체 형상은 한 장의 꼬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쪽 구조와 중앙 결합부가 분명히 나누어져 있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입구, 중심의 결합 포인트, 넓게 퍼지는 핀의 형상이 각각의 역할을 갖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손으로 들고 있는 시제품 사진에서는 제품이 완전히 딱딱한 판처럼 보이지 않고, 어느 정도 유연성을 유지하는 점이 보입니다.

이런 확인은 화면상의 3D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출력해 보고, 들어 보고, 휘어 보고, 결합해 봐야 다음 단계 판단이 가능합니다.





형태는 디자인적 감성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제품은 디자인과 함께 기능적 구조로 완성됩니다.

인어 꼬리 같은 실루엣을 담되, 실제로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위험한 상황에서는 떨어져야 합니다.

이번 모노핀 개발은 그 과정을 플랙시블 레진 으로 강도 테스트를 시연 하며 시제품을 제작 했습니다.

용도에 맞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하고 있습니다.